
이지스는 라이카 지오시스템즈와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간정보 생태계 혁신을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 어스’ 기반으로 ‘고객의 국토, 도시, 건설 등의 분야에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해 단계적인 ESG 경영 실현에 기여 중인 공간정보 기업이다. 라이카 지오시스템즈는 스위스 프리미엄 융합 센서 최첨단 측량기술과 공간정보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고객에게 데이터를 통해 또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 협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이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취득 기술을 이지스 플랫폼에 연동해 보다 간소화 된 형태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지스는 고객이 활용하는 데이터의 품질과 정확성을 혁신적으로 높여 즉시 플랫폼에서 가시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 협력의 핵심은 라이카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이지스의 수년간의 글로벌 시장 이해도 및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상호 보완적 협력 구조에 있다. 라이카 아시아 총괄부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기술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이는 양사 간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지점이다.
항공 라이다와 영상을 동시에 취득하는 하이브리드 센서 기술과 실내 스캐닝 데이터를 결합하면 가시영역과 비가시영역에 대해 종합적이고 정밀한 디지털 트윈 구현이 가능해진다. 특히 수요가 많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공동 마케팅 및 상용화 프로그램으로 현지 규제와 사용자 니즈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 협력은 단순히 우수한 장비와 플랫폼의 결합을 넘어 하이엔드 데이터와 플랫폼 중심으로 도시 및 생산 생태계를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진출 국가의 현지 파트너와 고객의 사업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의 목표에도 집중하는 데이터 플랫폼 제공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