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금메달 견인” 코오롱스포츠 양궁화, 세계 무대 데뷔

입력 2025-09-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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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 포디움에서 한국과 미국 양궁 선수단이 신고 있는 코오롱스포츠 양궁화 아처삭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 포디움에서 한국과 미국 양궁 선수단이 신고 있는 코오롱스포츠 양궁화 아처삭스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초 양궁화 ‘아처삭스’를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최초의 양궁화 ‘아처삭스’를 처음 선보였다. '왜 골프화, 테니스화는 있는데 양궁화는 없을까'라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발상에서 시작돼 코오롱스포츠는 정확한 조준을 위해 정교한 몸의 움직임이 필수적인 양궁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세상에 없던 양궁화를 개발하게 된 것이다.

양궁화 ‘아처삭스’는 정밀 스포츠인 양궁을 위해 최적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비브람 아웃솔에 162개의 독립 돌기를 적용해 어떤 지면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지력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메가그립 물성을 더해 45도 경사에서도 안정적인 착지를 가능하게 했다.

갑피는 봉제선 없이 통으로 제작하는 PU 캐스팅 공법으로 만들어져 발의 압박을 최소화했고, 신발 끈 대신 적용된 보아(BOA) 시스템은 발 모양이나 경기 상황에 따라 섬세한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고어텍스 안감을 사용해 비가 내리는 악조건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강점이다.

대회 초반 광주에 잦은 비로 경기장은 진흙 바닥의 좋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코오롱스포츠 양궁화를 신은 선수들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해당 제품을 착용한 한국 대표 선수들은 금빛 성과를 거뒀다. 10일 열린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우석, 김우진 선수가 코오롱스포츠 양궁화를 신고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결승 상대인 미국 대표팀 선수들 또한 같은 제품을 착용했다.

현재 코오롱스포츠는 2세대 양궁화 아처삭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들과 함께 진행하는 정밀한 필드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 제품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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