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 해상헌화 (인천시)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미군 장성, 참전국 국방무관, 서호주 해군협회,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군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에 승선해 1950년 9월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된 팔미도 해역을 항해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인천 내항 8부두에서 기념식이 열리며, 해군 상륙함과 고속상륙정, 해상작전헬기 등이 참여하는 상륙작전 재연행사가 진행된다.
1950년 9월15일 ‘크로마이트 작전’으로 단행된 인천상륙작전은 한·미·영 등 8개국 261척의 함정이 투입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 상륙작전으로 기록됐다. 당시 연합군은 북한군의 측면을 기습해 90일 만에 서울을 수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