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12일 8월 저작권료 정산 정보를 공개했다.
다비치의 ‘모르시나요’가 음원 스트리밍·영상물 전송 서비스 등에서 발생하는 전송 매체 저작권료 상승률 순위에서 전월 대비 100%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발매된 이 곡은 올해 가수 조째즈의 리메이크로 주목받았고, 1주당 전송 매체 저작권료가 7월 763원에서 8월 1528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2위는 변진섭의 ‘숙녀에게’로, 개그맨 송필근이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송지은 ‘예쁜 나이 25살’ △휘성 ‘전할 수 없는 이야기’ △휘성 ‘다시 만난 날’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공연 매체 저작권료 상승률 상위 5곡은 △EXO ‘지켜줄게(Just as usual)’ △규현 ‘그게 좋은거야(Time with you)’ △알리 ‘365일’ △정세운 ‘Feeling(Feat. PENOMECO)’ △정세운·식케이 ‘JUST U(PROD.GroovyRoom)’로 집계됐다.
한편,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에게는 창작 자금 마련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새로운 수익 경험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내 음악수익증권 시장 규모를 약 15조 원으로 추산했으며, 자본 유입 시 최대 63만 곡 창작과 10만 명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