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로 지방세 징수 ‘껑충’…147억원 추가 확보

입력 2025-09-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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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민원 줄이고 연간 4억6000만원 비용 절감

▲수원특례시 청사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 청사 (수원특례시)
수원시가 모바일 전자고지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이 크게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자동차세·등록면허세·재산세 등 주요 세목 징수율이 모두 상승하며, 시는 총 147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2025년 주민세(개인분) 징수율은 전년보다 6.5%포인트 올랐고, 자동차세 1기분은 6.3%포인트, 등록면허세는 3.1%포인트, 재산세 1기분은 2.4%포인트 상승했다.

수원시는 2024년 11월 모바일 전자고지를 도입했다.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주민등록번호 연계 정보로 납세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고지서를 발송한다. 고지서 분실이나 납부 지연을 줄이고, 납기 3~4일 전 미납자에게 안내해 체납 방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산세 부과에 따른 민원을 예방하고, 고지서 재발급·우편 발송 비용을 연간 4억6000만원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시는 8월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전자고지 대상을 기존 6종에서 18종으로 확대했다.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고지서, 주민등록 신규 발급 통지서, 군소음보상금 결정 통지서 등이 추가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로 납세자가 세금 납부 시기를 쉽게 파악해 징수율이 높아졌다”며 “앞으로 맞춤형 전자고지를 도입해 시민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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