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에서는 △한선엔지니어링 △큐라클 △한국정밀기계 △빌리언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장 대비 1050원(29.96%) 오른 4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29.94%) 뛴 8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상장폐지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보통주와 우선주를 공개매수했다. 공개매수 목표는 보통주 1410만6659주, 우선주 87만6117주였다. 다만, 실제 응모 주식수는 보통주 950만5033주, 우선주 41만1314주에 그쳤다. 코오롱은 추가 공개매수 없이 남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을 코오롱 지분과 교환해 내년 1월 상장폐지 한 뒤 완전 자회사로 편입시킬 예정이다.
큐라클은 전 거래일 대비 1690원(29.96%) 상승한 7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큐라클은 전날 보령과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1'의 공동 연구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빌리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122원(29.90%) 상승한 5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빌리언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05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날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청약률은 4713.91%를 기록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전장보다 2640원(29.90%) 오른 1만147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정밀기계는 전장 대비 690원(29.81%) 오른 3005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정밀기계와 한선엔지니어링의 주가를 끌어 올린 뚜렷한 공시나 호재는 확인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