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오는 제작을 맡은 ‘김부장’이 내년 하반기 SBS 금토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부장’은 북한 특수 요원이던 과거를 숨기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중년 ‘김부장’이 딸의 납치 사건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올해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으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호평받았던 배우 소지섭이 주인공 ‘김부장’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김부장’의 원작은 ‘박태준만화회사’에서 기획한 동명의 웹툰으로 4년에 가까운 연재 기간 동안 네이버 화요 웹툰 1위 자리를 지킨 화제작이다.
판타지오는 이미 지난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환상연가’와 ‘함부로대해줘’ 두 편의 드라마를 제작해 KBS에 방영했고, 이번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까지 제작을 이어간다.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완성도를 갖춘 웹툰 원작의 드라마를 연이어 선보이게 됐다”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콘텐츠를 확보하고,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작품 제작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