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선구안 없는 금융 반성⋯CVC 금산분리 완화 필요” [150조 국민성장펀드]

입력 2025-09-10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성장펀드를 15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금융권은 담보 중심의 전통적 영업을 넘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 및 토론회’에서 “은행들이 담보 위주 영업만 해왔다는 국민적 비판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진 회장은 “이는 결국 금융권이 선구안을 갖추지 못한 탓”이라며 “앞으로는 정확한 신용평가와 산업분석 체계를 개척해 선구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진 회장은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금산분리 완화 필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우리나라만 예외적으로 CVC 금산분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은행이 GP(운용사)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모험자본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이 5000만 원 투자하면 은행이 5억 원 투자하는 식으로 전문지식 부족을 보완할 수 있다”며 실리콘밸리 사례를 들어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도 국민성장펀드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엄중한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성장펀드는 대한민국 경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금이 부동산이나 저금리 예금에만 쏠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이 중간을 받치면 국민들이 위로 참여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뉴욕증시, 반도체 패닉셀ㆍ매파 연준 경계에 하락…나스닥 2.2%↓[종합]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10: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05,000
    • -2.23%
    • 이더리움
    • 2,515,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294,100
    • -0.74%
    • 리플
    • 1,671
    • -2.05%
    • 솔라나
    • 105,000
    • -3.31%
    • 에이다
    • 230
    • -4.17%
    • 트론
    • 497
    • -1.58%
    • 스텔라루멘
    • 295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80
    • -4.66%
    • 체인링크
    • 11,470
    • -3.86%
    • 샌드박스
    • 78.57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