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신선농산물, 홍콩 프리미엄 시장 공략…포도·키위 수출 성과

입력 2025-09-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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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신선농산물 박람회서 한국관 운영…60만 달러 규모 MOU 체결
샤인머스켓·신품종 포도·키위 등 다채로운 매력 선보여

▲2025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5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 한국관 전경.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홍콩 프리미엄 농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 기관은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5 홍콩 신선농산물박람회(Asia Fruit Logistica, AFL)’에 참가해 한국산 신선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집중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선농산물 전문 박람회인 AFL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 26개국, 76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유통사와 구매 결정권자 등 1만여 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몰렸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수출기업 7개사, 포도·딸기·키위 3개 수출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포도 △딸기 △키위 △단호박 △버섯 등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선보였다.

특히 ‘샤인머스켓’을 비롯해 ‘홍주 씨들리스’, ‘코코볼’, ‘슈팅스타’ 등 신품종 포도를 집중 홍보하고, 시식행사도 마련해 바이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람회 기간 한국관은 120건의 1:1 상담을 진행했으며, 포도와 키위 등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콩 프리미엄 유통업체 관계자는 “한국산 농산물은 품질과 맛, 공급망 안정성에서 신뢰도가 높다”며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와도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홍콩은 아시아 신선 농산물 무역의 중심지이자 프리미엄 농식품 수요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유통망 진출을 지원해 K-푸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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