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단과 타이어뱅크가 자동차 연비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에너지공단과 타이어뱅크는 9일 서울 영등포구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고효율 타이어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 운영 기관과 전국 최대 타이어 유통사가 협력해 관련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고효율 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에너지공단은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 제도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타이어뱅크는 전국 500여 개의 판매점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실제 타이어 구매 과정에서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을 자연스럽게 확인하고 고효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또 이달 15~26일 '내 타이어 에너지효율등급 알기' 대국민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자신의 차량 타이어 에너지효율등급을 공단 수송통합 운영시스템에서 조회한 뒤, 공단이나 타이어뱅크 공식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타이어 상품권, 치킨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