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KT, 무단 소액결제 해킹 의혹…단기 불확실성 확대"

입력 2025-09-10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KT에 대해 최근 무단 소액결제 해킹 의혹 사건으로 단기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5만1800원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이버 침해 사실을 신고한 상태”라며 “정확한 범행 수법과 피해 경로가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안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T는 지난달 27일 경기 광명·서울 금천·경기 부천 등 일부 지역에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가 처음 확인된 뒤, 이달 8일 KISA에 정식 신고했다. 피해는 주로 새벽 시간대 모바일 상품권 구매 방식으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총 79건이 접수됐다. 광명 61건(약 3800만 원), 금천 13건(약 780만 원), 부천 5건(약 411만 원) 규모다.

회사는 소액결제 한도 축소와 비정상 결제 패턴 탐지 강화 등 긴급 보호조치를 시행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가 합동조사단을 꾸려 원인 파악에 착수했다. 다만 단말기 기종, 개통 대리점, 연령, 사용 패턴 등에서 공통점이 발견되지 않아 수사와 조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과거 사례와 달리 실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만큼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하다”며 “향후 조사 결과와 추가 대응 여부가 고객 신뢰 회복과 비용 부담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강남구 낙폭 확대
  • 삼성전자 잠정합의안 투표 나흘째…투표율 86% 돌파
  • 소비자단체 “스타벅스 충전금 조건 없이 환불해야” 목소리 가열
  • “99년식 시빅서 테슬라로”…캐나다 흔든 K잠수함, 정부·군·한화 ‘60조 총력전’
  •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IPO…'양산 체력'이 공모 평가 가른다 [IPO 엑스레이]
  • 서울시 “GTX 철근 누락 수차례 보고⋯보강 후 강도, 설계치 상회”
  • 美·이란, 호르무즈·고농축 우라늄 문제 원칙 합의…“최종 승인까진 며칠 더”
  • "하루 최대 60% 손실 가능"… 금융당국, '개별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주의 당부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168,000
    • +0.2%
    • 이더리움
    • 3,144,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1.32%
    • 리플
    • 2,019
    • -0.69%
    • 솔라나
    • 127,800
    • -0.78%
    • 에이다
    • 364
    • -0.82%
    • 트론
    • 549
    • +1.29%
    • 스텔라루멘
    • 225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90
    • +1.2%
    • 체인링크
    • 14,150
    • -0.91%
    • 샌드박스
    • 106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