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26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 마무리⋯14억 원 규모 편성

입력 2025-09-09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민 제안 사업 건수도 증가⋯187건 중 37건 선정
주민생활밀착형 사업 다수 포함⋯13억 6000여만 원 규모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주민참여예산 회의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중랑구)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주민참여예산 회의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중랑구)

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2026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가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운용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매년 확대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2018년 5억 원 규모로 시작해 올해는 총 14억 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주민투표 참여자 수도 2018년 430명에서 올해 2000명을 넘어섰다.

주민 제안 사업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는 총 187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37개 사업(13억 6000여만 원 규모)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파 어린이공원 개선 △면목복개천변 체육시설 및 녹지 환경 개선 △봉화산 동행길 안전 표지판 설치 △동일로 진입부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매년 주민투표 참여율과 제안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구정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8,000
    • +0.01%
    • 이더리움
    • 4,536,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23%
    • 리플
    • 3,074
    • +0.95%
    • 솔라나
    • 196,600
    • -1.31%
    • 에이다
    • 633
    • +1.61%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5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30
    • -1.7%
    • 체인링크
    • 20,390
    • -1.88%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