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LS증권은 레뷰코퍼레이션에 대해 숏폼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짚었다. 목표주가 1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1060원이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레뷰코퍼레이션 주가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2분기 매출은 139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영업이익률 16.4%(-0.1%p yoy)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사업부문별로는 레뷰 매출 106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숏뜨 매출 33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으로 레뷰는 매출감소에 따라 이익이 축소되었고, 숏뜨는 소비자 의사 결정에서 인플루언서 영향력 상승과 광고주들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분기 전년대비 매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실제로 상반기 기준 숏뜨 계약건수는 517건으로(2024년 577건) 고성장하는 숏폼 시장과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5년 예상 매출은 591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을 예상한다"며 "사업부문별로는 레뷰 435억 원, 숏뜨 149억 원으로 하반기에는 주요 수요처(화장품, 음식료 등)를 통한 글로벌향 매출(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2024년 30억 원 수준에서 2025년 예상 약 50억 원으로 고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동반 수혜가 숫자로 확인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좋은 숏뜨 매출 비중 확대로 17%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레뷰코퍼레이션은 공시를 통해 주주친화정책(2026년까지 별도 영업이익 40~60%를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배당에 활용)을 발표했고, 추가 성장을 위한 M&A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본업 매출 반등과 숏뜨 매출 고성장이 동반될 때 유의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