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에 유통업체 여름상품 '호황'

입력 2009-08-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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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평균기온 전년비 3.9도 높아

아이스크림, 캔맥주와 같은 여름 상품이 늦더위의 영향으로 뒤늦게 호황을 맞고 있다.

25일 GS마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매출실적이 전년 대비 2% 증가한 것에 그쳤지만, 각종 여름 관련 상품의 매출은 4~318%까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중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평균기온은 26.3도로 지난해 22.4도보다 무려 3.9도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기온은 올해 8월 3일부터 9일까지의 평균 기온인 26.7도와 비슷한 수준이다.(서울지역 기준)

이에 따라 휴가철 성수기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물놀이완구는 지난해보다 318%나 매출이 급증했고, 아이스크림 36.4%, 생수 30.3% 캔맥주 18%, 탄산음료 7.4%, 이온음료도 4% 매출이 올랐다.

이에 반해 여름 성수기였던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여름 상품 매출은 비 오는 날이 많아 지난해보다 감소, 물놀이완구 -25.2%, 이온음료 -24.6%, 캔맥주 -19.2%, 아이스크림 -18.3%, 탄산음료 -14.2% 각각 감소했다.

GS마트는 뒤늦게 여름 상품이 인기를 끌자 GS마트는 8월 말까지 인기 여름 상품의 할인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이병옥 GS리테일 마케팅팀장은 "통상 8월 말부터는 가을 판촉활동을 시작하는데, 당분간은 여름 관련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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