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백종원, 경찰 소환 조사⋯식품위생법 위반ㆍ허위광고 혐의

입력 2025-09-05 2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더본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종원 대표 (사진제공=더본코리아)
▲13일 더본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백종원 대표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식품위생법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백종원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5시간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덮죽’ 광고에 쓰인 ‘국내산 다시마’, ‘자연산 새우’라는 문구와 달리 실제로는 베트남산 양식 새우가 포함됐다는 고발장을 접수, 백종원과 법인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3월에도 빽다방의 고구마빵 제품에 ‘우리 농산물’ 문구를 사용했으나 일부 원료에 대해 중국산을 사용했다는 내용으로 고발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었다.

또한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규격과 맞지 않은 닭뼈 튀김 조리용 맞춤형 기구를 제작한 뒤 관련 기관의 검토를 받지 않고 전국 50여개 가맹점에 배포한 사안도 수사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백종원 대표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더본코리아의 실무자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더본코리아 실무자와 백종원 대표에 대한 송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47,000
    • -0.34%
    • 이더리움
    • 4,687,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21%
    • 리플
    • 2,951
    • -1.3%
    • 솔라나
    • 197,200
    • +0.31%
    • 에이다
    • 600
    • -0.66%
    • 트론
    • 418
    • +1.46%
    • 스텔라루멘
    • 345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80
    • -1.92%
    • 체인링크
    • 20,300
    • -0.2%
    • 샌드박스
    • 191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