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개 수상…가전 선두 위상 강화
AI 모빌리티·접근성 솔루션도 최우수상

LG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총 17개의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자사의 투명 올레드 TV가 5일(현지시간)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Best of IFA)’를 받았다고 밝혔다.
베스트 오브 IFA에 선정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의 화질, 투명 스크린을 통한 차별화된 시청 경험, 무선 전송 솔루션을 결합한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다. 해당 제품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 최우수상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는 올해 처음으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했다. 혁신성, 기술력, 디자인, 시장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모빌리티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스마트홈 등 16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고상을 별도 시상한다. 최고상은 △Best of IFA △Best Tech Innovation △Best Brand 등으로 구성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베스트 오브 IFA를 포함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과 △가전 △디자인 △스마트홈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11개 우수상을 받았다.
모빌리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슈필라움’은 LG전자의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이다. 독일어로 ‘놀이 공간’을 뜻하며, LG전자는 이번 IFA 부스에서 AI홈 허브 ‘LG 씽큐 온’을 활용해 집과 차량을 넘나드는 연결 경험을 공개했다.
접근성 제고 부문에서는 유럽 전용으로 개발한 ‘LG 컴포트 키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액세서리다.
가전 부문에서는 △AI 기반 식기세척기 △미세 플라스틱 필터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각각 최우수상에 올랐다. 또한 △빌트인형 로봇청소기 △웻 앤 드라이(Wet & Dry) 무선 스틱청소기 △LG 워시타워 △LG 워시콤보 등도 가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스마트홈 부문에서 프리스탠딩형 로봇청소기 △디자인 부문에서 세탁기·건조기 페어,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스타일러 미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무선 올레드 TV(M5), 스탠바이미2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