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박소현 교수팀, 새 분자 열전 소자 개발⋯"열전 성능 최대 1700배 향상"

입력 2025-09-04 11: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성신여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박소현 교수, 박지우, 임은지 연구원. (성신여대 제공)
▲(왼쪽부터)성신여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박소현 교수, 박지우, 임은지 연구원. (성신여대 제공)

성신여대는 화학·에너지융합학부의 박소현 교수 연구팀이 금속-유기 골격체 기반의 초박막 나노필름(SURMOF)을 활용한 새로운 분자 열전 소자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선보인 ‘금속-유기 골격체 기반 초박막 나노필름(SURMOF)’ 열전 소자는 미래 첨단 산업과 환경 기술의 혁신을 뒷받침할 핵심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새 분자 열전 소자는 기존 유기 분자 기반 소자보다 최대 1700배 향상된 열전 성능을 구현한다.

성신여대는 분자 수준에서 전자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해 에너지 변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소현 교수는 “분자 단위에서 에너지 레벨 정렬과 전하 이동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소자, 사물인터넷(IoT) 센서,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 응용될 수 있으며 세계 원천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당시 학부생 신분으로 제1저자로 참여한 박지우 현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화학과 석사과정생은 “앞으로도 고성능 분자 열전소자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76,000
    • -0.36%
    • 이더리움
    • 4,683,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840,500
    • -2.21%
    • 리플
    • 2,951
    • -1.27%
    • 솔라나
    • 196,500
    • +0.1%
    • 에이다
    • 599
    • -0.66%
    • 트론
    • 418
    • +1.46%
    • 스텔라루멘
    • 344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680
    • -1.85%
    • 체인링크
    • 20,280
    • -0.25%
    • 샌드박스
    • 190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