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자체 개발한 비스테로이드 물질 에이엠피아마이드(AMPamideTM)의 피부 염증 억제 기전 및 피지 생성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SCI급 국제학술지인 응용약물학회지에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에이엠피아마이드는 차세대 염증 억제 원료로 주목받는 네오팜의 혁신 성분 중 하나다. 네오팜 연구진은 선행 연구를 통해 에이엠피아마이드가 염증성 피부질환 완화에 도움을 주며, 기존 항염증 원료인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보다 더 강력한 피부 염증 개선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네오팜 연구진은 지난해 학회 연구 발표로 에이엠피아마이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이번 연구를 통해 에이엠피아마이드의 작용 기전을 명확히 밝혀냈다. 에이엠피아마이드가 면역조절 수용체인 TLR4와 TLR6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상세히 규명하고, 피지 생성 억제 효과 또한 밝혀냈다.
에이엠피아마이드는 현재 네오팜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ZEROID)’의 두피 전용 라인인 루트힐(ROOTHEAL) 제품에서 민감 두피를 케어하는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향후 피부장벽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의 여드름 케어 제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네오팜은 에이엠피아마이드를 적용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화장품 신원료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