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슈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슈즈 브랜드 핏플랍(fitflop)의 국내 사업을 9월부터 독점적으로 전개한다.
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패션 브랜드 신발의 경우 실용성과 편안함을 장점으로 하는 컴포트 슈즈가 메가 트렌드를 이끄는 상황이다.
이에 2023년 국내 판매를 시작한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에 더해 컴포트 슈즈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핏플랍으로 본격적인 슈즈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핏플랍 영국 본사와의 계약을 통해 국내 오프라인 매장 판매, 온라인 사업, 홀세일까지 담당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을 비롯 현재 14개 규모인 오프라인 단독 매장은 내년까지 30개 수준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온라인 사업은 SSF샵을 중심으로 하고, 홀세일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핏플랍은 2007년 영국에서 론칭한 신발 전문 브랜드이다. 브랜드 출범 당시부터 일반적인 신발 브랜드와 다르게 생체역학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중시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