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반도체株 반등 시도…“박스권 장세 속 하락 후 반등 패턴”

입력 2025-09-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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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5-09-02 08:1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일 국내 증시는 전일 급락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다. 유럽발 방산 모멘텀도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세제개편 불확실성과 펀더멘털 제약은 증시 상방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 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프랑스의 재정 및 정치 불확실성에도 라인메탈(+3.5%) 등 방산주의 강세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유로스톡스50 +0.3%, 독일 DAX +0.6%, 프랑스 CAC40 +0.1%).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악재 여파로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엔비디아 등 AI주 조정과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장비 규제 강화 소식이 겹치며 삼성전자(-3.0%), SK하이닉스(-4.8%)가 크게 하락,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4%, 1.5% 떨어졌다.

2일은 유럽 정치 불확실성 완화와 미국 선물시장 상승세에 힘입어 전일 낙폭이 컸던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산주는 전일 급등 부담이 남아있지만 우크라이나 다국적군 배치, 영국 군함 수출 등 유럽발 재료가 단기 수급을 지지할 전망이다.

다만 펀더멘털 제약은 여전하다. 코스피는 8월 이후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으로 상방 모멘텀이 정체된 상태다. 전일 발표된 8월 수출 증가율(+1.3%)은 예상(+2.3%)을 밑돌았고 7월(+5.9%)보다 둔화됐다. 반도체(+27.1%), 자동차(+8.6%), 전기차(+55.7%), 선박(+11.8%) 등 일부 주력 업종은 양호했으나 기계(-10.4%), 철강(-15.4%), 자동차부품(-8.9%), 2차전지(-31.3%) 등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향 수출은 7월 +1.5%에서 8월 -12.0%로 급감하며 관세 충격이 본격화됐다.

결국 증시는 실적 모멘텀 부재와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단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주식시장은 지표 자체보다 시장의 눈높이 충족 여부에 더 민감하다. 향후 주요 지표 발표 때 충격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지수는 하락 후 반등 패턴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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