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고객 자산 보호 역량 키워야"⋯신한금융, 창립 24주년 기념 토크콘서트

입력 2025-09-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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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금융의 미래’ 비전 제시
"스테이블코인 내재화 주목해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맨 오른쪽) 이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창립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맨 오른쪽) 이 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창립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임직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미래 금융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신한이 그리는 2040 금융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금융산업의 변화와 신한의 전략을 공유했다.

진 회장은 토크콘서트에서 △미래 고객과 사회의 변화 △경쟁 환경 전망 △임직원 역량 강화 △혁신적 사업모델 등을 주제로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그는 “신뢰는 한순간이 아니라 과거·현재·미래의 행적이 누적된 결과”라며 “AI 시대에 금융회사가 고객의 재산을 지켜주고 의지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금융사기 방지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 회장은 ‘미래 경쟁환경 변화 속 금융의 본질’에 대한 질문에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사회 전체에 공공의 이익을 배분하는 것”이라며 “금융이 성장을 위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이익을 주는 생산적 금융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화폐 준비 상황과 관련한 질문에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생태계 기술 맵(지도)이 현재 부재한 상태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기술의 내재화와 이해도 확산”이라며 “리더가 직원들에게 기술적 화두와 방향을 제시해야 하고, 단순한 성과 압박을 넘는 인사이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창립 23주년부터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된 비용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활동으로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에 승합차량을, 2024년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전동 휠체어를 지원했다. 올해는 임직원 자발적 기부를 더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4000만 원 상당의 태블릿PC 등 학습보조기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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