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중앙도서관 정식 개관…시범 운영 첫 주말 1만3000여 명 방문

입력 2025-09-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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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8월 30일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강동중앙도서관은 첫 주말 동안 1만30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고, 일 평균 방문객 수 4500여 명을 기록했다. 약 12만 권에 달하는 개관 장서를 보유한 만큼 독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주민은 물론 LP 음악을 감상하거나 아트북, 팝업북 등 예술 서적을 둘러보고 미디어아트와 열린 미술관 등 문화 공간을 체험하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았다.

개관식은 8월 30일 강동중앙도서관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강동구와 협약을 맺은 미국 앤아버공공도서관 관장과 이케아 강동점 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월 29일 협약을 맺은 미국 앤아버공공도서관은 강동중앙도서관에 150권의 신간 도서를 기증했으며 지속해서 상호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케아 강동점은 7월 기부 서약을 통해 강동중앙도서관에 의자, 스툴 등 다량의 가구를 지원했다.

강동구는 강동중앙도서관의 개관을 통해 주민들이 독서문화뿐 아니라 고품격 인문·예술을 일상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 속 지식·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중앙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배우며 문화를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강동중앙도서관이 강동구의 인문·예술·문화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대표적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어 구민이 만족하고 자부하는 문화도시 강동의 한 축을 담당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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