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넥쏘, 석 달간 약 7000대 계약 “수소 모빌리티 선도”

입력 2025-08-31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년 만에 돌아온 신형 넥쏘 흥행
국제 에너지 회의서 의전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넥쏘'.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넥쏘'.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출시한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가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넥쏘는 6월 출시 이후 석 달간 계약 대수 6767대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넥쏘 1세대 모델이 출시된 뒤 같은 기간 기록했던 계약 대수(1500대)보다 4배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신형 넥쏘 판매량도 고무적이다. 해당 모델은 지난달 1001대가 판매됐는데 넥쏘가 월 1000대 넘게 판매된 것은 2022년 11월(1096대)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넥쏘 모델이 국내 연간 1만 대 판매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1726대다.

연도별 국내 판매량은 2022년 1만164대를 기록하다 2023년과 2024년엔 각각 4328대, 2751대에 그쳤다.

신형 넥쏘는 현대차가 7년 만에 내놓은 완전변경 모델이다. 국내 유일한 승용 수소 전기차로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720㎞에 달한다.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8초 만에 가속한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 장관회의 등에 신형 넥쏘 32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는 수소전기차가 주요 국제행사에서 의전 차량으로 활용된 첫 사례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6,000
    • -0.72%
    • 이더리움
    • 4,731,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2.11%
    • 리플
    • 3,118
    • -3.5%
    • 솔라나
    • 208,700
    • -1.97%
    • 에이다
    • 657
    • -2.23%
    • 트론
    • 427
    • +2.89%
    • 스텔라루멘
    • 377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60
    • -0.95%
    • 체인링크
    • 21,260
    • -1.53%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