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두산퓨얼셀, 美 진출 가시화 기대…주가 상승 여력은↓"

입력 2025-08-29 0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
(KB증권)

29일 KB증권은 두산퓨얼셀에 대해 미국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SOFC의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데이터센터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목표주가는 2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Hold'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7050원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 목표주가 상향은 고원가 재고자산의 해소 및 SOFC의 양산 시작을 반영함에 따라 2027년 이후 중장기 세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투자의견 하향은 전일종가대비 상승 여력이 7.2%로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두산퓨얼셀이 매출액 5697억 원, 영업손실 196억 원, 당기순손실 20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매출액은 그간 정책 전환기에 지연됐던 수주 및 인도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전년대비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고원가 재고자산이 남아 있는 가운데 이전 납품한 연료전지에 대한 일부 교체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연료전지 인도 및 서비스 부문에서의 수익성은 같은 기간 하락하며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두산퓨얼셀은 지난 1월 미국 계열사 HyAxiom과의 사업영역을 정리하면서 글로벌 생산법인을 한국으로 일원화하고, 북미 판매는 HyAxiom이, 한국 및 기타 지역 판매는 두산퓨얼셀이 주관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과거 북미에서 생산되었던 고원가 재고의 우려는 향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 연간 20MW의 연료전지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2분기 말 SOFC 생산공장이 완공되면서 11월부터 국내 납품이 시작되면서 매출에 일부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나, 생산 안정화 기간 동안 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대표이사
이두순, 윤재동 (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46,000
    • -0.72%
    • 이더리움
    • 4,731,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2.11%
    • 리플
    • 3,118
    • -3.5%
    • 솔라나
    • 208,700
    • -1.97%
    • 에이다
    • 657
    • -2.23%
    • 트론
    • 427
    • +2.89%
    • 스텔라루멘
    • 377
    • -0.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160
    • -0.95%
    • 체인링크
    • 21,260
    • -1.53%
    • 샌드박스
    • 222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