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견조한 美 경제지표에 상승…WTI 0.70%↑

입력 2025-08-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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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미국 뉴멕시코주 홉스에서 펌프 잭이 보인다. 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45달러(0.70%) 오른 배럴당 64.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0.57달러(0.80%) 뛴 배럴당 68.62달러에 장을 끝냈다.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투자 심리의 버팀목이 됐다.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 개정치는 전 분기 대비 연율 3.3% 증가로, 속보치 3.0% 증가에서 상향됐다. 이날 발표된 주간 미국 신규 실업 보험 청구 건수는 22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치(23만 건)를 살짝 밑돌았다. 견조한 미국 경기가 원유 수요를 지탱한다는 견해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산 원유를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등 유럽 국가로 운반하는 간선 파이프라인인 도르지바 파이프라인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21일 우크라이나에 의한 공격으로 손상돼 러시아산 석유 수송이 중단된 상태였다.

스트래티직에너지앤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애널리스트는 “러시아산 공급이 미국 내 원유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25.7달러(0.7%) 오른 온스당 347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하면서 달러 대체 투자처로 여겨지는 금 선물 시장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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