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K 뉴스 화면 캡처)

(AFP/연합뉴스)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의 한 상가 입구에 세워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도요토미는 16세기 일본을 통일한 뒤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27일 NHK에 따르면 성인 허리 높이의 강화 플라스틱 동상은 머리 부분이 떨어져 테이프로 임시 조처된 상태였다. 상가 조합은 누군가 고의로 파손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경찰 신고를 검토 중이다. 해당 교차로에는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3대 인물 동상이 함께 세워져 있다. 이들 동상은 과거에도 피해를 입었는데 2019년엔 오다 동상의 팔이, 2022년엔 도쿠가와 동상이 넘어져 파손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