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HD중공업, 양적·질적 성장 가능…목표가↑"

입력 2025-08-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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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신증권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신규 조선소 건설 및 방산 부문의 사업 확대는 물론, 효율화를 통한 생산능력(CAPA) 확장은 양적·질적인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66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2만1000원이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 사업재편 후 2030년 매출 37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이번 재편 후 연구개발(R&D) 비용 절감 및 상호보완, 금융비용 절감, 생산 공급망 시너지 등을 통해 순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멀티플은 합병으로 인한 사업 시너지 확장,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 기인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은 급변하는 조선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개편으로, 국내외 군함 신조 및 해외 MRO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MASGA를 통해 조달되는 1500억 달러의 주요 사용처는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미 해군 함정 신조 및 MRO 사업 확대, 미 조선소 기술 전수 및 인력 양성, 기자재 공급망 재구축 등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미국 내에서 모색할 수 있는 사업 기회는 전략상선단 측면에서 SHIPS Act로 2030년까지 최소 30척 수요 가시화, 안보상선단 측면에서 미국 국적의 선박으로 평시에는 상선으로 활용되다가 전시 상황에서 군수 물자 및 유류 수송용으로 전환 가능한 선대 약 20척 예상, 동원예비선단 면에서 전략물자 수숑용 예비함대로 PCTC 10척 발주계획 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동사의 2030년 매출 32조 원 청사진 증 방위사업은 7조 원 목표인 가운데 방위사업 매출액 추산은 현대중공업의 4, 5번 도크 오픈을 고려했으며 미포 4개 도크 중 2개를 특수선 및 방산 도크로 재활용할 것"이라며 "방산으로 도크가 빠지더라도 쇄빙선과 같은 특수목적선 추가 건조 등을 고려하면 조선 부문 매출은 유지될 것이다. 더욱이 미포의 실제 건조캐파는 연 70척으로 최근 45척을 짓고 있어 확장 여지는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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