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선희와 동성 연인. (출처=곽선)
‘강철부대W’ 출신 곽선희가 동성 연인과 결혼한다.
27일 곽선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에서는 결혼이 안 된다고 하길래 뉴욕 마라톤 가는 김에 하고 오려고 한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앞서 곽선희는 전날인 26일 유튜브 채널 ‘생방송여자가좋다’에 출연해 동성 연인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특히 “현재 동거 중이며 전입신고를 통해 배우자로 등록하려 했지만 둘 다 여자라 되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1월 뉴욕 마라톤에 출전하는데 여자친구가 동행한다. 현지에서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어 하고 올 예정”이라며 “돌아온 후에는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뒤 두 사람의 결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곽선희는 “진지하게 만나는 중이고 서로가 아니면 못 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응원은 바라지 않지만 해주시면 두 배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돌만 던지지 말아달라. 어차피 우산으로 튕겨내서 다 돌려받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곽선희는 육군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지난해 방송한 채널A ‘강철부대W’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지난 7월 자신의 SNS를 통해 동성 연인과의 열애를 공개,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