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한미 정상회담 역대급 외교 참사…문재인 때보다 뛰어넘는 수준"

입력 2025-08-26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26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26 [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역대급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제6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 투표에서 "외향적인 면에서 제대로 환대를 못받고 홀대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송 비대위원장은 "한 때 문재인 대통령 중국에서 혼자 밥 먹은 수준을 뛰어넘는 홀대를 받은 것 같다"며 "특히 철강 알루미늄과 관련된 제대로 된 답변을 받아오지 못했고, 농산물 개방 수준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들이 궁금한 답이 없다. 굴정 외교며 역대급 외교참사"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정부를 향해선 “출범 석 달도 안 돼 오만과 독선이 드러났다. 협치를 거부하고 일당독재로 가고 있다”며 “특검을 앞세운 정치보복·야당 탄압, 노란봉투법·기업폭망법(상법) 강행, 인사 참사와 막말, 저자세·굴정 외교, 사회 분열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는 것은 국민의힘에 주어진 시대적 책무”라며 “오늘 전당대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승자도 패자도 없고 오직 하나 된 국민의힘만 존재한다. 새 지도부와 함께 민생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를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계속된 성찰과 반성으로 새로운 각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24,000
    • +1.18%
    • 이더리움
    • 4,64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893,500
    • +1.77%
    • 리플
    • 3,090
    • -0.16%
    • 솔라나
    • 200,400
    • +0.45%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92%
    • 체인링크
    • 20,720
    • -1.1%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