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한ㆍ미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한ㆍ일 정상회담에 이어서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양 정상은 급격한 국제질서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특히 한반도 평화구축과 비핵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했다.
그는 "내란 극복에도 또 하나의 고개를 넘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는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총리는 또 "오늘 오후에는 제1 야당의 새로운 대표가 선출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의 동반자’인 여‧야 국회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이자 정부의 책무"라며 "각 부처 장관님들께서는 이 점을 유념해서 국회와 더욱더 긴밀하게 협력하고 경청하면서 업무에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특별히 비 피해와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관계부처에서 각별히 특별하게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