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이 확립되지 않은 자의 사랑은 마치 물 위에 뜬 물거품일 것이다. 반드시 그것이 꺼져서 사라질 때가 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의 한국 소설가다. 필명은 나빈(羅彬)이다. 도향(稻香)은 호다. ‘백조’의 창간호에 소설 ‘젊은이의 시절’로 문단에 등장한 그는 이상화, 현진건, 박종화 등과 함께 백조파라는 낭만파를 이루었다.
‘벙어리 삼룡이’는 한국 근대 문학사상 가장 우수한 단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날카로운 필치로 많은 작품을 써서 천재 작가로 알려졌으나 폐병으로 24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그는 오늘 숨졌다. 1902~1926.
☆ 고사성어 / 목단어자견(目短於自見)
눈은 물건을 분명히 식별할 수 있지만 자신의 눈 속을 볼 수는 없다. 사람이 자신의 선악을 알지 못함을 이르는 말. 출전 한비자(韓非子) 관행편(觀行篇). “ 남을 관찰하되 관찰당하지 마라. 옛사람은 자기 눈으로는 자신을 볼 수 없었기에 거울로 보았으며[古之人 目短於自見 故以鏡觀面], 지혜로 자신을 알기에 부족했기 때문에 도로써 자신을 바로잡았다.”
☆ 시사상식 / 뉴미디어마케팅
새로운 매체의 등장에 따라, 이를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 또는 기업 이미지 제공 등에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신문이나 방송 , 옥외 매체 등이 올드미디어(old media)라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마트폰 등은 뉴미디어(new media)로 인식된다. 이들을 활용한 마케팅은 뉴미디어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인기 영화를 패러디한 영상물을 유튜브에 유통한 자동차 회사의 마케팅 전략이 좋은 예다.
☆ 속담 / 천금사랑은 없어도 일사랑은 있다
천금으로 남의 사랑을 억지로 살 수는 없지만 일을 잘하면 남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유머 / 비즈니스도 사랑으로 해야 한다
40대 아주머니가 백화점에 물건을 사러 갔다. 젊은 남자 점원이 “어서 오세요. 아주머니, 정말 젊고 멋있어 보이세요”라며 반갑게 맞았다.
기분이 좋아진 아주머니가 점원에게 “어머, 그래요? 내 나이가 몇 살 같아요?”라자, 그 점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30대 초반 같으세요”라고 즉답했다.
아주머니는 “어머, 그렇게 봐주니 정말 고마워요”라고 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남자 점원의 괜한 한마디에 거래는 끝나버렸다.
“저희 가게는 뭐든 50% 할인해 주거든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