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회, 27일 토크콘서트 개최…미디어 기업의 AI 활용 사례 논의

입력 2025-08-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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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2025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영재 한림대 교수가 ‘권력, 시장, 기술 포획된 한국정치, 언론, 군중: 의로운 한국언론 규범 역사의 복원’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5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2025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영재 한림대 교수가 ‘권력, 시장, 기술 포획된 한국정치, 언론, 군중: 의로운 한국언론 규범 역사의 복원’을 주제로 발제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국언론학회는 27일 '미디어 기업의 AI 활용기: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언론학회는 이날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언론·방송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을 직접 활용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초청해 경험과 고민,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언론·방송사들은 AI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 AI 기반 제작, 검색·추천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그러나 저작권 침해, 데이터 보상 문제, 기술 신뢰성과 윤리, 정책 공백 등 복합적 과제가 여전히 산적해 있으며 현장에서는 체계적 가이드라인 부재로 인해 실무자의 개인 역량에 의존한 제한적 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김정환 고려대 교수(제51대 한국언론학회 인공지능과 미디어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근 경향신문 실장, 박희문 부산MBC 국장, 손선우 TBC 기자, 이재호 TV조선 PD가 패널로 참여해 AI를 활용하는 각자의 현장 경험과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AI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있게 조명함으로써 과도한 기대와 불신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나아가 미디어 조직 간 기술 접근성과 활용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적·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언론과 방송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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