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공, 주식 넘어 미래 식품으로”…2025년 유망 기술설명회 열린다

입력 2025-08-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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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식량과학원 5대 기술 발표…기능성 소재·발효식품·전통주까지 확장
1:1 상담·전시·시식 병행…산업화·창업 기회와 농가 소득 다각화 기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난해 개최한 ‘2024년 유망 쌀가공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지난해 개최한 ‘2024년 유망 쌀가공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농업기술진흥원)

쌀 소비 감소와 식품산업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쌀 가공 혁신’의 장이 열린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9월 8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유망 쌀가공 기술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특허청 등 10개 부처가 주최하고, 농진원과 특허전략원 등 12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의 일환이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이 개발한 △분산성 향상 쌀가루 제조 기술 △쌀 유산발효 소재 △쌀 활용 당류 생산 기술 △토착 효모(YM45)를 활용한 전통주 제조법 △고품질 증류식 소주 공정 간소화 기술 등 5대 유망 기술이 발표된다. 이어 ‘기술창업자금 지원사업’ 안내와 현장 1:1 상담이 이어져 기업과 연구자 간 기술이전·사업화 논의가 구체화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쌀을 활용한 전통주와 유산균 제품 등 유망 가공품 전시·시식도 마련된다. 일반 참가자들은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술 홍보를 넘어 쌀 가공산업의 활성화와 새로운 창업 기회를 열고, 국민 건강과 식생활 다양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쌀 소비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 성과의 산업화가 절실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유망 쌀 가공 기술이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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