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5년째 스토킹 피해⋯'트럭에 치여라' 악플까지 "정신적 피해 커"

입력 2025-08-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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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유리SNS)
(출처=서유리SNS)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악플러에 대한 탄원서 작성을 부탁했다.

21일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 2020년부터 수년간 특정인의 집요한 스토킹과 모욕, 명예훼손으로 큰 고통을 겪어왔다”라며 이이 밝혔다.

서유리는 “피의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천 건의 악의적인 게시글을 작성하며 저를 향해 ‘빨리 자살해라’, ‘트럭에 치어라’ 같은 극단적인 저주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라며 “그 결과 저는 정신과 치료와 약물 복용을 늘려야 했고, 자살 위험이 크다는 이유로 입원 권고까지 받을 만큼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피의자는 검거된 이후에도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거짓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태도는, 이와 같은 범죄가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서유리는 “저는 이번 사건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스토킹과 명예훼손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되리라 믿는다”라며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피의자가 반드시 엄벌에 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뜻에 함께해 주실 분들께 부탁드린다. 엄벌 탄원서를 작성해 주신다면 저에게, 또 앞으로 저와 같은 입장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한 장 한 장의 탄원서가 모여, 피해자가 더 이상 홀로 싸우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성우로 데뷔해 각종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치며 활약해다. 이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고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했다.

2019년에는 최병길 PD와 결혼했으나 5년만인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최근에는 1992년생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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