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입성 첫날 30%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공모가(2만 원) 대비 36.75% 오른 2만73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50% 상승한 3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화질을 개선하는 핵심 부품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드는 엑스레이가 피사체를 통과시 발생하는 산란선을 제거해 영상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기능을 한다.
이달 1~7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은 942.71 대 1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6500~2만 원) 상단으로 확정했다.
같은 달 11~12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54.5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4조5604억 원을 모았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마련한 공모자금을 생산 거점 통합·확대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