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엠씨넥스, 삼성전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업체 중 높은 성장”

입력 2025-08-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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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엠씨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차별화된 준비가 2025년 상반기 차별화된 실적 호조로 연결됐다”며 “하반기도 삼성전자 스마트폰향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중 높은 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삼성전자 의 스마트폰은 1억19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MX 부문의 매출액(66.2조 원)과 영업이익(7.4조 원)은 전년 대비 각각 8.7%, 29.1%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엠씨넥스 (출처=대신증권)
▲엠씨넥스 (출처=대신증권)

삼성전자향 중견 카메라모듈 업체 5개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2% 감소했다.

중견 카메라 모듈 업체 중 엠씨넥스의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62%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 S25, A 시리즈에서 고화소 카메라를 공급하고, 구동계에서 점유율 확대, 폴디드줌향 OIS 매출 증가가 예상을 상회했다”며 “전장부품도 양호한 성장세가 진행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카메라모듈은 삼성전기와 엠씨넥스가 주력하고 있다. 상반기 엠씨넥스의 카메라모듈 매출은 38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카메라의 성능 상향과 하드웨어 최적화에 주력하고 핵심 부품 업체와 기술 협력으로 공동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카메라모듈 등 휴대폰 부품에서 가격인하 경쟁을 지양한다”고 짚었다.

구동계 부문 매출액은 991억 원으로 99.1%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폴디드줌향 OIS 매출의 확대와 삼성전자 내 점유율 증가가 수반되면서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경쟁사인 자화전자가 애플향 생산에 주력하면서 수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구동계는 휴대폰에서 휴머노이드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엠씨넥스에 새로운 성장 기회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전장부품 매출 성장도 실적 차별화 경쟁력을 높였다. 박 연구원은 “현대자동차 1차 공급업체인 동시에 다양한 카메라를 공급해 휴대폰향 매출 의존도가 축소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생산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향후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현대자동차, 모비스에 전장부품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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