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네컷, 박물관, 올리브영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올해 1∼7월 기준 대만·미국·일본·중국 4개국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 내역을 분석한 결과, 즉석사진관인 '인생네컷'의 이용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올리브영(41%), 주요 국립 박물관(37%), 피시방(36%), 편의점(29%), 다이소(18%), 노래방(18%) 등의 이용 건수도 많아졌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부산으로, 1년 새 39%가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결제 증가율(28%)보다 11%p 높은 수치다.
주요 교통수단과 관련해서도 철도(39%), 고속버스(30%), 렌터카(24%) 등 이용이 골고루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