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학회 경영혁신대상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탁월한 경영 혁신 활동으로 국가 경제와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융합학술대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2024년 발전량 감소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522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한 8년 연속 발전사 최저 부채비율(80.6%)을 유지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산 풍력터빈 100기 설치 돌파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비중 12.7% 달성 등 친환경 에너지 확대 분야에서의 성과도 인정받았다.
특히 권명호 사장은 취임 이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명호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우리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지역상생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