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스트 연구진이 설립한 폴리페놀 팩토리의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는 약국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19일 그래비티에 따르면 회사는 첫 단계로 서울과 경기 수도권 주요 약국 50여 곳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연내 전국 단위로 취급 약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래비티는 과학자가 만든 샴푸로 입소문이 나면서 좋은 후기까지 이어졌고 온라인 쇼핑 채널마다 품귀 사태가 이어지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마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운영 당시 오픈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 3월에는 올리브영에도 입점해 론칭 당일 30여 분 만에 전 제품이 완판됐다. 작년 말부터 진행해온 롯데홈쇼핑에서는 회차당 평균 주문액 10억 원을 달성,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만 병이 판매됐다.
대표 제품인 헤어 리프팅 샴푸는 카이스트 특허 성분 리프트 맥스(LiftMax) 308을 고함량으로 담은 탈모 기능성 제품이다. 한 번 사용만으로 모발 굵기 19%, 모발볼륨 87%가 개선되는 임상 결과를 확보했으며, 2주 사용 시 모발 빠짐이 약 70% 감소했다.
한편, 그래비티는 수도권 약국 판매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4분기 충청 영남 호남권 약국 등 전국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며, 9월 라쿠텐 론칭과 함께 본격적인 일본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