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삼양그룹 회장, ‘삼양 커넥트’서 반도체·배터리 성장 전략 강조

입력 2025-08-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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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YANG CONNECT, 그룹조회 대신해 올해 첫 개최

김윤 회장 “3대 경영방침과 퍼포즈 체계 내재화” 강조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SAMYANG CONNECT'에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 방향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그룹)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개최한 ‘2025년 SAMYANG CONNECT'에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전략 방향에 대해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양그룹)

삼양그룹이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2025년 SAMYANG CONNECT(삼양 커넥트)' 행사를 열고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했다. 삼양 커넥트는 삼양그룹이 그룹조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 시도한 행사다. 임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면서 직원들과 경영성과와 전략을 나누는 자리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올해 상반기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악화로 연초 수립한 경영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해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 실적이 개선되고, 반도체‧퍼스널케어 등 스페셜티(Specialty,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 분야에서 노력한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이어 “하반기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고 복합적인 국제 정세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반도체‧배터리 등 소재 스페셜티는 물론 잠재력 있는 시장에 대한 기민함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미래 경제 성장의 중심축이 첨단 기술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그룹에서도 반도체‧배터리‧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스페셜티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잠재력 있는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부과제를 빠르게 추진하는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3대 경영방침과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퍼포즈 체계 내재화도 강조했다. 그룹의 3대 경영 방침은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이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자는 당부도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삼양인상 시상, 신규 입사자 소개 등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한 코너가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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