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각 부처와 소통하며 청년정책 개선을 위해 일할 이주형, 최지원 청년담당관을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두 담당관은 내일(19일)부터 출근해 대통령실 내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일하게 된다”며 “청년정책 수립과 제도개선, 부처별 정책 점검, 청년소통 강화 등의 업무를 맡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전 수석은 "청년담당관은 스펙 관련 서류 제출 없이 비전 정책을 담은 제안서와 발표만으로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4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같은 달 31일 발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두 명을 선발했다. 면접 심사에는 외부 각계 민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이 참여했다.
신임 청년담당관들은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부처별 청년 정책 점검, 청년 소통 강화 업무 등을 맡는다.
이 담당관은 1993년생으로 서울시 청년 부서와 서울청년센터에서 청년 관련 업무를 했고, 1994년생인 최 담당관은 복지관·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다. 전 수석은 "두 담당관 모두 심사에서 가장 탁월한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했다.
앞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열린 비서실장·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사회·AI 등 각 수석실은 청년담당관과 함께 논의해 기존의 틀을 깨는 획기적 아이디어와 방법으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