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미군기지 개발, 수동서 능동으로”…전담조직 출범

입력 2025-08-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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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직접 드라이브’…TF 첫 가동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추진 TF 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추진 TF 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TF)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1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전담조직(TF)’ 제1차 회의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균형발전기획실장·도시주택실장·경제실장·건설국장·철도항만물류국장, 반환공여구역이 있는 의정부·파주·동두천·하남·화성 부단체장, 경기연구원장, 경기도시공사 균형발전처장,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TF는 총괄반·개발전략반·연구·자문반 등 3개 반으로 운영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국정과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5일 현안대책회의에서 “지지부진했던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도는 TF 운영을 통해 중앙정부 지원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실행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반환공여구역과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종합개발 방향, 경기북부·동·서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한 사회기반 확충, 도로·철도망 등 교통인프라 보강, 산업·기업 중심형과 문화 중심형을 병행한 맞춤형 개발, 세제 감면 등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TF는 매월 정례회의와 수시회의를 열어 지자체·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정부와 국회에 활성화 방안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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