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소환

입력 2025-08-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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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경찰 출석…주식 차명거래 여부 조사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경찰이 14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이 의원을 마포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45분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차모 보좌관 명의로 주식 차명거래를 한 것이 맞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의원과 차 보좌관은 금융실명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출국 금지된 핵심 피의자다.

이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 씨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이자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당시 이 의원은 인공지능(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CNS) 주식을 거래했다. 이를 두고 그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았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이 나왔다.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잘못 가져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의혹과 별개로 지난해 10월 이 의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도중 차 씨 명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찍힌 당시 상황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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