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틀 거리는 서울·경기 아파트값…연내에 나올 수도권 단지는

입력 2025-08-13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챗GPT)
(출처=챗GPT)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잠잠해지는 듯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위축됐던 매수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핵심 지역의 집값 반등,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률이 커졌다. '6·27 대출 규제' 발표 직후인 6월 다섯째 주 이후 5주 연속 둔화하다 다시 확대된 것이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0.02% 올라 직전 주(0.01%)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수요자들은 연내 집값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란 인식이 강하다. 부동산R114가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인식 설문조사'를 보면 전체 응답자의 49%는 하반기 주택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직전 조사보다 17%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2021년 하반기(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대로 하락 전망은 13%로 최근 4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직전조사와 비교하면 12%p 낮아졌다.

응답자들은 △서울·수도권 핵심지역 아파트값 회복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 등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탄핵정국과 새 정부 출범 등의 상황에서 관망세에 머물렀던 수요자들이 움직일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아파트 매맷값뿐 아니라 분양가 오름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도 수요자들을 재촉할 요인 중 하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을 보면 6월 말 기준 서울의 평균 분양가는 ㎡당 1393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9.97% 상승했다.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와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하면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집값이 회복세에 들어설 조짐이고 분양가도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향후 내 집 마련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는 만큼 분양 단지를 선점하는 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이달 중 공급이 예정된 경기도 단지로는 의정부시 용현동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이 있다. 의정부 경전철 송산역 도보권이며 지하 3층~지상 27층 9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7호선 탑석역도 예정돼 있다.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도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총 880가구다.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기업형 민간임대 주택인 '히르테이트 용인포레'도 선보일 예정이다. 총 1950가구 규모로 최대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인천에서는 검단신도시 '엘리프 검단 포레듀'가 분양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총 669가구 규모다. 미추홀구 '인하대역 수자인 로이센트'도 다음 달 중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세권 단지로 총 1199가구 규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월풀·GE 제치고 매장 정면에…美 안방 홀린 삼성 'AI 이모'
  • 쿠팡, 정보유출 파고에도 앱 설치 ‘역대급’…C커머스 지고 토종 플랫폼 뜨고
  • 서사에 움직이는 밈코인 시장…FOMO가 부른 변동성 함정
  • 작년 韓 1인당GDP 3년만 감소, 3.6만 달러…대만에 뒤처져
  • 새해 들어 개미들 삼성전자만 3조 매수…SK하이닉스는 팔아
  • '성추행 의혹' 장경태, 경찰 조사…“제출 영상 3초짜리, 원본 공개하길”
  • 서울 시내버스, 통상임금 갈등에 멈추나…12일 교섭·결렬 시 13일 파업
  • '상간녀 의혹' 숙행, '1억 소송' 변호사 선임⋯"나도 피해자" 법적 대응 돌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1.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57,000
    • +0.08%
    • 이더리움
    • 4,582,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966,500
    • +2.11%
    • 리플
    • 3,042
    • -1.3%
    • 솔라나
    • 203,900
    • +1.75%
    • 에이다
    • 573
    • -0.52%
    • 트론
    • 443
    • +0.23%
    • 스텔라루멘
    • 329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470
    • +0.28%
    • 체인링크
    • 19,420
    • -0.26%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