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10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뷰노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 93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2분기보다 4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23% 늘었다.
매출은 뷰노의 대표 솔루션이자 2022년 국내 의료AI 최초의 선진입 의료기술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가 주도했다. 현장 도입 4년 차를 맞은 딥카스는 일반병동 환자의 ‘24시간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하며 환자 안전에 기여하는 AI 도구다. 현재 전국 약 5만 병상, 데모를 포함하면 약 6만5000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억7000만 원으로 약 95% 줄었다. 회사는 비용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약 94억 원으로 집계돼 1분기보다 14% 개선됐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딥카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가 혁신의료기술로 6월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출하는 등 다른 솔루션들도 유의미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연내 분기 BEP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