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AI 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AI 생태계 싱크탱크 가동

입력 2025-08-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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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윈’ 전략으로 속도전…성남시, AI 혁신도시 구축 본격화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성남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성남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남시)
성남시가 AI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단을 꾸리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성남시는 12일 오후 4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AI 혁신도시 추진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 자문단은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분과는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로 나뉘며, 송상효 숭실대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단장을 맡았다.

자문단은 △AI 산업생태계 기반 설계 △AI 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인재 양성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자문단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지원단은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시민 삶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효 자문단장은 “성남시가 보유한 우수한 AI 인프라와 자문단의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문단은 출범과 동시에 ‘퀵-윈(Quick-Win)’ 성격의 단기 과제를 발굴·추진해 빠른 성과 창출과 시민 체감도 제고에 나선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성남형 AI혁신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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