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언스·앱티스,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개발 나선다

입력 2025-08-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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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P 저해제’와 ‘위치 선택적 접합 기술’ 활용한 혁신 ACD 항암제 개발 착수

▲(왼쪽부터)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와 한태동 앱티스 대표가 : 8월 11일 일동제약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디언스)
▲(왼쪽부터)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와 한태동 앱티스 대표가 : 8월 11일 일동제약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이디언스)

일동제약그룹의 항암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가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전문 기업 앱티스와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페이로드를 결합해 암세포를 억제·사멸시키는 약물이다. 아이디언스는 공동 개발 추진과 관련 “종양 이질성과 항암제 내성 문제 등 기존의 단일 페이로드 ADC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아이디언스가 보유한 차세대 폴리 아데노신 이인산염 리보스 중합효소(파프·PARP) 저해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앱티스의 위치 선택적 접합 기술 ‘앱클릭(AbClick®)’ 등을 활용해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ADC를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두 회사는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연구를 위한 실증(Proof of Concept·PoC) 작업에 착수하고, 향후 확보되는 연구 데이터와 결과물 등을 토대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한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병용요법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PARP 저해제를 ADC 페이로드로 확장하는 획기적인 시도”라며 “글로벌 ADC 시장에서 차별화된 후보물질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앱티스가 보유한 ADC 관련 원천 기술과 플랫폼, 아이디언스가 가진 유망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고,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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