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모집인 주담대·전세대출 접수중단

입력 2025-08-12 15: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CI도 10월말까지 제한해 한도 축소
기업은행도 대환 방식 전세대출 제한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4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대출 접수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14일부터 10월 말까지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청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6일에도 모집인의 8~9월 수도권 주담대 접수를 막았지만, 이번에는 10월 실행분까지 제한하고 대상 대출을 전세대출로 확대했으며 지역도 전국으로 넓혔다.

10월 말까지 신규 주담대에 모기지신용보험(MCI)도 적용하지 않는다. MCI는 주담대와 함께 가입하는 보험으로 미가입 시 소액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만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조치가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 원칙 유지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도 이날부터 대출 문턱을 더 높였다. 다른 은행으로부터 대환 방식으로 넘어오는 대면·비대면 전세대출을 막고, 비대면 전세대출(i-ONE 전세대출 고정금리형)의 금리 자동 감면 폭도 0.20%포인트(p) 줄였다.

한편 이달 7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60조8845억원으로 일주일 새 1조9111억 원 늘어나는 등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1,000
    • -0.46%
    • 이더리움
    • 4,541,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2.26%
    • 리플
    • 3,040
    • -0.16%
    • 솔라나
    • 197,700
    • -0.7%
    • 에이다
    • 626
    • +1.29%
    • 트론
    • 426
    • -1.39%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0.69%
    • 체인링크
    • 20,760
    • +1.71%
    • 샌드박스
    • 21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