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중부발전이 국민이 제안한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구현한다. 지역사회 수요에 맞춘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 등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11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2025년 대국민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총 7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2차 심사를 거쳐 사회공헌 사업 2건과 국민 아이디어 5건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중부발전은 이 가운데 인천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원 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빙플러스’ 매장 설립, 보령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365일 크리스마스’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국민 아이디어 부문에서 선정된 5건은 제안자와 사업화 가능성을 협의한 뒤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소통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