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금 실물 운용 신탁’ 출시⋯보관에 운용 수익까지

입력 2025-08-11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을 보관하면서 운용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유한 24K 순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감정을 거쳐 운용 여부를 결정하고 만기에 감정가의 1.5%를 운용수익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수익은 현금이나 금 실물로 받을 수 있으며 최소 가입 중량은 100g이다.

하나은행은 6월 ‘하나골드신탁(처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출시로 금 실물 자산의 보관·운용·처분이 모두 가능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무수익 자산인 금을 활용해 고객 수익 창출과 실물 시장 유동성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하나골드신탁(운용)은 서초금융센터와 영업1부 지점에서 시범 운영 후 18일부터 서울 25개 영업점과 부산 해운대동백 지점 등 총 26곳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 실물도 운용 가능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신탁 명가로서 혁신 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로저스 쿠팡 대표, '스미싱 쿠폰' 질타에 “쿠폰 이용에 조건 안 붙일 것”
  • 국제 은값, 급락 하루 만에 7% 이상 급반등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성과급 연봉 최대 48% 책정
  • 2026 새해 해돋이 볼 수 있나?…일출 시간 정리
  • '국민 배우' 안성기⋯현재 중환자실 '위중한 상태'
  • 김영배 “쿠팡 김범석 韓 후진국으로 여겨…몽둥이 모자라다”
  • '현역가왕3' 측, 숙행 상간 의혹에 '통편집 결정'
  • 연말 한파·강풍·풍랑특보 '동시 발효'…전국 곳곳 기상특보 비상
  • 오늘의 상승종목

  • 12.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9,000
    • +1.09%
    • 이더리움
    • 4,312,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1.7%
    • 리플
    • 2,715
    • +0.52%
    • 솔라나
    • 182,300
    • +1.22%
    • 에이다
    • 511
    • -0.2%
    • 트론
    • 414
    • -0.24%
    • 스텔라루멘
    • 304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40
    • -0.7%
    • 체인링크
    • 18,020
    • +0.39%
    • 샌드박스
    • 164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